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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하기 싫어서 초연하게 반투명한 인간의 힘 빼기 에세이

저자  김영    |    출판사  카멜북스    |    출간일   2022.03.02

페이지  304    |    가격  15,000

책소개

”연연하는 마음 가뿐히 내려놓고 우리 조금 초연해집시다”
눈치 보지 않고 내 몫의 인생을 사는 무념무상 에세이

우리는 작은 일에도 무수히 흔들리고 자주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 지난밤 친구와 나눈 대화가 갑자기 신경 쓰이기도 하고, 오늘따라 유독 흐트러진 머리카락에 자신감이 바닥을 치기도 한다. 스스로를 반출생주의자, 어두운 사람,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저자 김영도 마찬가지다. 깊은 무기력에 빠져 힘겨워하던 저자는 어쩌면 이 모든 문제가 연연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여기며, 초연한 자세로 삶을 사랑하기로 다짐한다. 책에는 내 몫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한 힘 빼기 여정이 담겨 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컷 만화와 못난 감정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글을 감상하다 보면 뻣뻣하게 굳은 몸과 마음이 어느새 말랑말랑해질 것이다.

목차

차례

프롤로그

STEP 1. 무수히 흔들렸던 나날
나를 위로하는 밤
밝은 사람은 아니라도
순수함과 착함
존재감이 없다는 건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란?
질투는 나의 적
혼자 남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
쓸데없는 일을 많이 하고 싶어
좋아하는 걸 많이 쌓아 놓아야 모래성이 되지 않는다

STEP 2. 나를 알아 가는 여행
나를 알기 위한 질문
처음 만들어 본 나의 공간
나다울 수 있는 용기
의미 부여 운명론
버리기의 미덕
내가 만든 하루
다양성과 틀
나다운 관계 맺기
주관을 만든다는 건
나다움을 추구하는 삶
포기했던 영역에 도전하기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지
조금의 자기 확신

STEP 3. 연연하지 않는 기쁨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다
나의 좋았음 일기
난 최선을 다했으니 넌 떠나도 괜찮아
남는 것과 사라지는 것
연연하지 않는 기쁨
자연사가 목표입니다만
다시, 처음으로

작가소개

김영

만화를 그릴 땐 방울, 글을 쓸 땐 김영. 네이버 도전만화에 웹툰 《방울 에세이》를 연재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19년 그림 에세이 《제가 좀 찌질하고 우울해도요》를 독립 출판했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우수 만화 도서’에 선정되었다. 지금은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 @vangwl_drawing
브런치 brunch.co.kr/@vangwl